본 블로그는 고고학계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by 곰돌이 | 2009/12/31 22:59 | 트랙백

혼란스러운 소식

뉴스를 검색해보니 북경-연합뉴스發 이런 소식이 있었다.

中 윈난서 대규모 신석기 유적 발견 - 2008.7.22.

운남성은 중국 서남부에 있다.
내용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3천 년 전의 유적이 중국에서 발굴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기사가 매우 혼란스럽다. 시기는 3천 년 전이라고 하면서 신석기 최초라고 한다. 같이 언급하는 '하모도' 문화는 신석기 시대는 맞지만 그 시대는 7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오래된 문명이다. 하모도 문명이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설명이 아닐까 ...?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관련이 있을 듯한 기사가 있다.

商周文明驚現劍川 雲南青銅文化發源地確定 - 2008.3.27. 기사

中国日报:五十年才揭开的秘密
- 2008.7.16. 기사

청동기 시대의 유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3천여 년 전이라면 중국은 청동기 시대이다.

청동기 시대 유적 밑에서 초기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발견한 것일까 ...?

발굴에 참여한 교수의 이름이 인상적이다. - 炎文明 ... 마치 중국 신석기 시대 유물의 발굴을 위해 지어진 이름 같다. (중국일보에서는 严文明으로 표시되고 있다.)

by 곰돌이 | 2008/07/24 10:59 | 일반 | 트랙백

주홍날개꽃매미

약간은 낯선 이 매미는 이렇게 생겼다.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애벌래 때에는 톡톡 튀어다니고 검정색 점박이에서 붉은색 점박이로 바뀌었다가 날개가 주홍색인 매미로 된다고 한다. 성충이 되고 나선 4개월 정도 ...

이 매미는 울지 않는다. 어쩌면 소음이 없다는 것이 다행인 지도 모른다.
서울의 숲과 나무들은 이 곤충들이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다.

오마이 뉴스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는 외래종의 무조건적인 배척을 비판하였고, 충청타임즈에서는 이 곤충이 과거로부터 있었으며, 약재에 쓰이기도 하는 귀한 곤충이라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첫번째 링크에서도 주장하듯, 이 곤충은 나무에 해를 주며, 대량 발생하고 있음은 나무에 주는 영향이 클 것임을 시사한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이 곤충은 해충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좋은 포도와 포도주를 먹고 싶다면 이 곤충의 퇴치에 반대하면 안될 듯하다.

by 곰돌이 | 2008/07/10 08:05 | 일반 | 트랙백

위기의 소로리 볍씨 관련 보도

관련 보도가 있어서 링크해 둡니다.

‘세계 最古 소로리 볍씨 유적’ 위기

추가로, 청동기 관련 기사

대구 매천동, 청동기 시대 집터 발견

기원전 800 ~ 700년의 유적이 발굴되었고, 그 단편이 기원전 600 ~ 500년에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합니다.

추가로, 안동 저전리 유적 관련 기사

청동기시대 절굿공이 안동서 출토

절구의 모양이 '수려'합니다.

'저전리'라는 명칭으로 추정하건데, 절구공이에 해당되는 '杵'라는 한자가 있는 바, 이전의 공방터가 발굴된 '옥방'에 비추어 본다면, 어쩌면 그 부근에는 이전에도 절구나 집터가 발굴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소로리 유적지 보존은 이후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by 곰돌이 | 2008/06/25 08:32 | 고대사 | 트랙백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

원래 수입한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프리온이 가장 많다는 전 연령 소의 뇌와 척수가 수입되지 않게 된 것은 불안을 덜 수 있는 위안이 된다. 일단, '팔리지 않는 SRM - 미국은 30개월 미만의 소의 뇌와 척수가 SRM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EU와 일본의 기준으로는 분명 SRM이다. - 을 모아 한국에 떠넘길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들 부위에는 전체 프리온의 99%가 포함되기 때문에, '수입 가능' 만으로도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국내 업체들이 수입을 하지 않음을 전제로 한다. 이는 국가 - 정부건 국회건 - 에서 정책으로 원천적으로 막아주기를 바랄 수 밖에는 없다.)

이제 남은 것은 햄버거에도 쓰일 수 있다는 창자와 육회수, 티본용 고기이다.
광우병 파동 이후로 이들을 어느 나라에서라도 식용으로 사용해 본 적이 있었던가 ...? 정부는 이를 명확히 밝혀 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1) 프리온이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긴 해도, 어느 누구도 인간이 광우병에 걸리는 경로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2) 영국과 유럽에서 광우병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에 의한 효과인지 알 수 없고,
3) 광우병이 줄어들긴 했어도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작년 한 해동안 발생한 광우병 소의 수는 170마리이고, 그 중 67마리가 영국에서 발생하였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있고 충분히 조심하는데도 이 정도의 광우병이 발생할 수 있을까 ...?

얼마 전에도 밝혀졌듯이, 맥도널드 햄버거에서조차 소의 내장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소의 내장은 정말 미국에서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 ...? 미국 FDA 기준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육회수와 티본용 고기는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에서 소비되고 있는가 ...? 만일 이들이 어느 곳에서도 소비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이 실험 대상이 된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광우병이 전파하는 경로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by 곰돌이 | 2008/06/22 01:08 | 일반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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